2011. 3. 20.(일)
오전10시
친목모임을 빌딩 보일러실에서 가진다.
비도 오고..
장미사러갈 계획도 있고해서 차로 이동한다.
정각 10시..
다수의 사람들이 도착하지 않은 터라 종로5가 꽃시장에 다녀오려 나섰으나...
마라톤 행사로 도로 통제가 많아 가던길 돌려 되돌아와야했다.
그리고 ..
오후 2시가 넘어서 빌딩을 나온다.
함께 한 순경씨 추천으로 서오릉 방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나무 가장 꼭대기에 핀 한송이의 쟈스민
화단에 옮겨심은 후리지아
쟈스민이 있는 창틀
길가에 죽 늘어선 화원들.
그중 한 하우스화원 앞에 주차하고 들어서서 장미를 찾으니 아직이란다.
내가 찾는 장미는 땅장미라는데.
4-5월 되어야 장미가 많이 나온다 한다.
그냥 아쉬운 차 보는 눈을 화려하게 하는 초화들..
그보다는 눈에 띄는 후리지아 화분.^^
이어 쟈스민~
두 종 모두 염두에 두었던 것들이라 장미를 대신해서 사들었다.
물론 돈은 함께한 서방님이 지불해주고....ㅎ^^
후리지아 화분 3개는 어제 정리한 화단에 심고,
쟈스민은 베란다 창틀에 내어 둔다.
쟈스민 나무에 홀로 핀 꽃한송이에도 향기가 있다.
화단의 후리지아도 곧 꽃 피고 향기 뿜으리.....^^
그나저나 화요일엔 수은주가 또 영하로 내려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