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0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던 날...
언제 만나도 반갑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쉬이 발걸음 돌리지 못하는 경험은 누구나 다 있으리..
드물게 저녁식사도 같이 하며 어둠이 깊어 질 때까지 같이 함에도 시간은 짧기만 하다.
아쉬운 이별을 해야할 시간이라 전철역으로 이동하는데 들려오는 음악소리?
시청 광장에서 콘서트가 있는가보다.
일찍 나와서 합류하면 좋았을 껄... 하며, 집에 가는 것도 미루고 달려가는 열정 많은 친구의 달뜬 반응으로
광장으로 달려가 짧은 30분간의 콘서트를 즐긴다.
나도 정수라 팬~..ㅎ
9시에 아쉬운 걸음을 뒤로 하고 친구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렸고,
다시 돌아와 마감하는데...
이후 공연은 더 진행되는가 보다..
9시 30분 쯤되니 윤도현의 노래가 들려온다.. '사랑 two' 순간 짧은 아쉬움..ㅎ
윤도현의 무대를 끝으로 콘서트는 끝난 듯...
공연정보를 알았으면 더 즐길 수도 있었겠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 어떤 것도 좋았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