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5
수고했다고..
축하한다고...
불러주니 비오늘 날에 파주로 간다..ㅎ^^
그곳에서 한상~
앉으니 섞어 동태탕과 정식 상차림으로
한상 가득히 차려 준다. ^^
간밤 술이 과한 서방님을 위한 속풀이 메뉴로 고니와 알을 넉넉히 넣은 동태탕을~
한 젓가락 떼어 입에 넣으니 바사삭~! 소리가 나도록 잘 붙인 녹두 빈대떡의 고소함이 아직도...
살짝 건조한 생선을 쪄 내고 그 위에 양념을 올린 생선찜.
내가 좋아하는 맛난 먹거리의 하나인데 오늘은..그 맛이 아니어서 조금 서운했던 콩탕.^^;
덜 익었던가??
시원하고 아삭한 물김치 ^^
나물 무침도 맛나고~
호박도 깔끔~
깻잎향이 살아 있는 입에 착 감기던 깻잎 김치~^^
포기 김치맛도 좋아요~
제육볶음까지..
직접 밭에서 키워낸 야채를 공수한다고~
남이 차려주는 음식의 맛도 그날 그날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오늘 가장 나의 오감을 행복하게 한 청국장~!
바닥까지 깨끗하게 비운다..ㅎ^^
갓 지은 돌솥밥~
그리고 구수한 숭늉~
사실 그동안 먹은 음식들로 이미 배가 불러 더 이상 먹기 힘듬에도
누룽지와 숭늉의 맛에 또 수저질을 한다...ㅋ
수고하며 내어 놓은 맛난 음식들~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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