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윤하, 알리의 stage

유월의향기 2012. 8. 1. 11:27

밀린 이야기..

 

2012. 7. 27. (금)

 

 

 

윤하 & 알리의 무대 공연 안내를 받고는

그녀들의 무대가 보고 싶어 1만원에 티켓을 구매한다.

 

금요일 저녁 8시..

'함께 가자~!'  고 할 친구가 없다..ㅋ

'그래.. 혼자가 편하지~!'

 

운동 시간 빼먹고 공연을 보러 가기로 한 날..

월말의 금요일... 예매를 하고 날짜가 다가오니 날을 잘못 잡았구나.. 싶은데...

어쩌겠냐.. 역시나 시간이 여의치 않다.

서둘러 마감하고 나가는 길이 바쁘다.

버스 도착시간 5분.. 정류장 앞 빵집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든다.

30분전에 나왔으나 퇴근 시간의 정체로 제때 도착이 어렵다..

대중교통에서의 식사...ㅋ 

낮 뜨거운 일이긴 하나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허기진 배로 공연을 관람함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이 될 것이다.

 

상명여대에 도착하니 10분 경과....

계당홀까지 이동하는 길이 멀기도 하여라...

극심한 경사로의 학교.. 문득 이곳을 4년이나 다닌 여학생들의 노고와 종아리 걱정을 한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문은 닫힌 상태이고, 티켓팅을 하고는 진행중이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려 들어간다.

예상외로 알리가 먼저 무대에 서 있다.

 

 

 

 가파른 경사각으로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정문에서 계당홀을 가는 길을 물으니 알려준 ... 바쁜 중에도 스릴감이 있더라~ (20:14)

로비에 들어서서 대기하면서... 

이때가 벌써 8시 20분... ㅜ.ㅜ

 

 알리와 호란

 윤하의 무대

 

 윤하와 호란

공연이 끝나고...(22:22)

올라올 때는 뒤에서 왔는데... 이곳이 계당홀

인파가 움직이는 대로 함께 이동하여 나오니 계당홀 전경이 제대로 보인다.

여기서 정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니 조금 수월히 간다.

 

 

대기중인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정문까진 왔는데...

집에 갈 방법을 모른다.

급히 딸에게 전화해서 길 안내 받아 무사히 귀가..ㅎㅎ

 

 

나름 혼자 보는 공연도 괜찮네..^^

단지 헐레벌떡~! 하지 않는...

조금 여유로운 가운데 즐길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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