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나팔꽃

유월의향기 2012. 9. 12. 15:00

2012. 9. 12

나팔꽃이 고와요~^^

 

 

 

 

올해 초,

다음 카페 '한종나' 회원님이 나눔하는 꽃씨를 받아 파종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지던 어느 날엔가 떡잎 오르고,  

이어 여린 순이 벋어 가는 중에 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손에 뽑혀 나뒹구는 수난을 겪습니다.

그걸 다시 심고 물주고.... 

꽃이 늦는다 했는데 이렇게 멋진 꽃을 피워줍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선홍빛 색감의 큰 꽃을 보게 되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소리없는 탄성을 지릅니다~!

 

티없이 맑게 피는 아름다운 꽃~

선홍과 함께 보라 나팔도 어울려 피어나는 9월

그걸 바라보는 매일이 행복합니다~^0^

 

내년엔...

초소 벽면에 씨 뿌리고 순 올려서 크고 탐스런 나팔꽃들로 가득 채울 꿈을 꾸지요~^^

 

 

 

 

 

 

 

 

 

모과나무 아래 심은 나팔,

주변의 작은 나무들을 타고 오르다 갈곳 없어 늘어지는 덩쿨손을 모과나무로 올려 보는데 억지로 올린 여린 순이 마땅찮아 하니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아래로.. 또는 순이 꺾여 말라집니다.

빗물관에도 올려보았는데.. 좋아하지 않네요.

때문에 올린 순이 말라 죽습니다.

감나무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넝쿨손이 감을 곳이 마땅찮아서겠지요?

이제는 비교적 잘 감는 더덕도 처음 몇년간은 거부하던 나무 둘레가 있는 감나무네요.

줄 타는 나팔꽃~

장미 나무에는 꽃다홍색과 보라색이 함께합니다..

'화단 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올렛  (0) 2012.10.04
나도샤프란꽃  (0) 2012.09.12
과꽃이 피어나는~  (0) 2012.09.12
지금 화단에는~  (0) 2012.08.28
7월에 핀 꽃들  (0)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