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6.
오늘도 딸 덕에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지난주...
오랫만에 친구들이 보고 싶단 생각에 호출을 하였다.
40여년 지기의 친구들~
바쁜 중에서 먼길을 마다 않고 선뜻 와 준 친구들과의 시간.
딸 아이의 큰 마음과 수고에
우리는 남산을 다녀올 수 있었다.
가지 않았으면 모를...
멋지고 아름다운 단풍과 촉촉히 내리는 비와 대지의 흙내음과 숲내음은 우리들 가슴 속 깊게 들어온다.
남산 입구까지 우리 네사람 택시로 이동하고..
낙엽을 이용하여 만든 멋진 하트와 문양들에 감동 감동~~
^^
오르던 길을 방향 바꿔 동쪽으로 이동하여 정상쪽으로 이동하여 분수대 앞쪽에 다다르다.
그리고 계단을 이용하여 N타워를 향해 오르는 길..
정말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 만들어낸 갖가지 색으로 빗어낸 단풍과
그 속에 머무는 사람들이 그려내는 행복한 미소와
좋은 이들과의 동행이다.
그 풍경들~~~
제법 긴 시간의 세월이 흐르도록
변함없이 함께하는 친구들과
아름다운 남산의 가을풍경 속에서 추억을 만들며 함께 하다보니
하루해가 저물도록 머물며 이야기 나눠도 그 시간이 짧기만 했던~!
이 좋은 가을~
오랜 벗들과 함께 하며 설레이고 행복했던, 소중한 시간
가슴에 두고 좋은 날의 기억으로 추억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