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마루바닥

유월의향기 2006. 12. 23. 13:44

한달 하고도 일주일째...

오전 9시 약속했던것 ..

그린아저씨 완죤 깜박하고...... --'

 

오후 2시에 온다던 마루기사는 3시가 넘어서 나타나고..

기다림에 애가 터지는 건 나..

 

이리저리

냉장고의 내용물 꺼내고,

수납장의 물건들도 꺼내고.

식탁 옮기고 주방쪽 살림들 이동해가며 공사하는데...

바닥재 자르는 기계음 또한 민폐가 된다.

먼지도 장난 아니고....;;;

 

두어시간 일하고

자장면으로 새참..

 

6시가 다 되어 공사는 끝났는데..

비용이 예상외루 많이 나왔다.

 

4평이면 된다던 마루바닥이 6평이나..?? (평당가격 7만)

게다가 철거비용 이라며 청구한다.

넉넉잡아 35-40 예상했다가 52만원 달라기에........ 가격 D/C 요구를..

겨우 4만 깎아 48만원 주었다.

 

돌아가고 난 후의 뒷정리는 더욱 일이 많은데..

먼지가 온 집안 가득하고,

내친 김에 꺼낸 그릇들이 싱크대 가득하니...

저녁은 대충먹고.. 뒷일하다보니 지친다.

내일은 새벽같이 집을 나서야하는데 말이다..

 

거의 바닥공사가 끝나가는 중...

사진 076_1167109084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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