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문제 해결

유월의향기 2008. 4. 9. 22:50

지난 주말 길을 나서면서 예전과는 다른 소리도 들리고,

고속 주행을 하면 핸들 떨림과 차가 착 가라앉지 못하고 통통 튀는 듯함을 느꼈었다.

 

일전에 엔진오일 교환과 더불어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였다...

그린에서 나오면서 느낌이 있냐고 묻는 그이...  그때는 만족스런 답을 못했었다.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긴 뭐하기에 그냥 얼버무렸었다.

 

그리고 주행하고 오일량 체크해서 오일 빼달라하고,,, 그래도 어딘지 석연찮은 느낌이다..

그리고, 지난 주말... 집을 나서는데 안나던 소리가 난다.

두두두...... 하는 듯한 소리가 아랫쪽에서 느껴지는데,... 혼잣말로 말하다 말았다.

얘기하면 또 예민하다 할 것이 보이기에....;;

 

더 심각한 것은, 내려가는 길엔 차들이 많아 잘 못느꼈 증상...헨들떨림

귀경길 한갖진 대전-통영간을 타고 올라오는데 120을 넘기면서 핸들떨림이 느껴진다.

속도가 가해질수록 진동은 더 심해지고, 손에 잔동이 느껴질 정도로.......;;;

 

해서 오늘 투표도 하기전 그린에 들어갔다.

그린 사장님 한바퀴 돌더니 차 올리고 바퀴부터 살피니 공업용 피스가 박혀있는 것을 확인시켜주니 이해도 되고 반갑기도 하고... ^^;

타이어 휠바란스를 보아주신 기사님... 처음보는 얼굴이라 석연찮아 했는데,

작업하는 것 보니 의외로 느낌이 좋다.......  사장님 어떠냐고 물으니....10 에 맞춰져 있단다...

진동을 느낄만 합니까?  라고 물으니 보통은 잘 못 느끼는 정도라고...?

그러면서 앞타이어 양쪽 정렬 정확히 0 점에 맞췄으니 괜찮을 거라고.. ^^

 

생각보다 빠르게 작업이 끝났다. 그린을 나와 집에서 기다리던 그이와 함께 투표를 마치고 나서는 길..

우선 소리가 없어지고, 차도 예전처럼 착 가라앉는게 안정적이며 최상인 듯한 느낌이 온다..^^

음 이제야 내 차 같으네~ ^^

 

사실 그린 들어가면서 쓸데없는 걱정을 했었다.

가서 뭐 대수롭지 않은 듯한 태도라던가.. 예민한 탓이다 하면 어쩔까..? 하는

내가 느끼는 문제를 해결 못하여 잘한다는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하면 어디로 갈까..? 하는 등등의...

말끔하게 처리되고 난 지금...  매우 만족하며 기분 좋은 그린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부터 잘했으면야 더 좋았겠지만...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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