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감기들라...

유월의향기 2009. 2. 16. 15:50

2월 14일 (토)  맑음.

 

 

계속되는 따스한 날씨에 혹시나 싶어 화단을 들여다 보다.. 깜짝~!..  

이어 반가움과 기쁨에 나 혼자 호들갑을 떤다.^^

 

 

1주일이 넘도록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봄이 온 함에  목련은 흰 빛 드러내고,

매발톱은 새 잎을, 튜울립과 크로커스는 새 순을 드러내고 봄 햇살을 맞이한다.

 

특히나

작년 꽃대 하나 올라와 봄을 그리도 어여삐 장식하던 피빛 튜울립..

6월에 거두어 10월쯤 심었을까..?

작은 구근들이 있어 나누어 묻어 두었는데.. 그 것이 제 각각 새순을 올린것이다.

벌써부터 그 붉은튜울립 꽃을 본 듯한 기쁨에 혼자 미소짓고~

남들이 보면...? ^^;

 

 

 

작년에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메발톱~ 올해는 제일 먼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작년에 씨를 뿌려 얻은 패랭이가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이...

 크로커스~  작년 봄 그이와 종로에서 영입하여.. 가을에 수를 불려 다시 심었던~

 튜울립~^^  올해도 기대할께~~^^*

 

 

 

 금낭화~ 작년가을 어떤이의 삽질에 반이 잘려나가고.. 남은 반뿌리에서 새순이 오른다.

자그마한 화단... 이사오던 해에 비하면 정말 근사해진거다..ㅎ^^

 

 

헌데.....

간밤부터 떨어진 기온은 아침기온이 영하7도... ㅜ.ㅜ

어제밤 비닐을 덮어주긴 했는데... 이미 땅이 언 뒤라..

얼지 않고 꿋꿋이 자라주기만 바래...

 

 

매발톱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50-100cm로 자라며 잎은 뿌리에서 바로 나온다.  6-7월에 가지 위에 긴 꽃자루가 나와 자갈색, 청보라빛, 또는 흰색 꽃이 끝에 하나씩 달려서 피고 열매는 골돌과로 털이 있다. 주로 양지바른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야생화이었느나 요즘은 화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만주,시베리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크로커스(샤후란) :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다른 이름은 번홍화,장홍화,사후란으로도 불리운다. 유럽과 소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약용식물로 쓰이며, 15cm 안팎의 크기로 자란다.  노란색, 연한자주색, 흰색, 청색 등 외에 개량종으로 여러색이 출하됨. 

알뿌리로  뿌리나누기를 하며 꽃이 지고 난후, 잎이 마르면 알뿌리를 캐내어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였다가 9월 중순과 11월초순 사이에 햇볕이 잘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 알뿌리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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