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개하다. ^^
그 빛남과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행복감에 젖을 수 있던 아침~
09.05.13. 오전 9시경의 모습...
안습인 철심은 누군가의 손에 10송이 중 한송이는 꺾어가고 꺾다 만 쓰러진 꽃대를 세우기 위함인데 좀 더 잘 세울껄...
<함박꽃 일기>
언 땅 속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햇살이 따스해지는 봄날에 그 붉은 속살로 기지개 켜면서 부터
오늘 개화에 이르기까지...
4. 12. 09시경
4. 6. 09시경
4. 12. 09시경
4. 22. 09시경
4. 22. 09시경의 꽃망울
4. 28. 09시경
4.28. 09시경.. 점점 커지고 모양을 갖춘 꽃망울^^
5. 7. 09시경 이제 제대로 꽃망울도 커졌다...
반갑지 않은 손님들.. 요즘 깨미들이 끊이없이 모여든다.. 보는대로 잡아 쥐기지만, 그 수를 감당치 못한다.
늘 친구처럼 붙어있는 개미들...
5.10. 09시경
5.11. 09시경
5.12. 09시경(비)
오늘 5.13. 09시경.... 아침 햇살이 닿기 전에는 오무라진 꽃송이들이었으나 나뭇잎 사이로 해가 들면서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활짝 꽃들이 잠시 전까진 이 모양이었다는... 얘들은 아직... 못다핀 꽃이어라~
여그도 깨미가... ;;
아홉송이~
꽃망울마다, 보이는 개미... 꽃속에서도 보인다..
10송이 중 한송이는 어느분(?)이 꺾어가시고.... 9송이가 거의 동시에 개화하여 그 아름다움이 피크인 날에~
함박꽃- 굵고 탐스러운 꽃을 지칭하며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작 약 - 함박꽃의 뿌리를 일컬으며 예로부터 진통,복통,부인병(무월경,월경통),해열,지열,각혈,빈혈,타박상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생초함박꽃축제]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 함박꽃 재배단지 일원
조성면적 : 71,732평방미터(21,700여평)
올해 만개일 : 5월 9일 -10일
5. 18.(월요일) 덧붙이기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꽃들이 제 모습을 잃었다...
꽃은 필 때 아름답다..
이제 지는 꽃
그 모습이 여전히 곱다...
그래도 다음 생을 위해 떠난다.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
5. 19 (화요일)
이제 그 아름다움도 화려했던 나날도 지나는데...
이제사 벌들이 날아와 앉는다..
꿀벌과 비슷하면서도 보다 작고 날씬한 벌인데 이름은 모르니 통과~....
5. 21일 (목요일-비)
간밤부터 내린 비로 꽃잎이 다 지고 만다..
올릴까말까 고민하다,,, 이 또한 일편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