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

1박2일-무릉계곡

유월의향기 2009. 6. 7. 23:07

 

 6월의  첫주 

 

 

1박2일   

그 첫날 (6일/토)

 

 

시몬, 가브리엘라 부부와 그이와 나...

4인 강원도로 여행이 시작되다.

 

여행지 선정은 우리의 강원도 속초...

그 다음으로 그이와 함께 가고싶었던 무릉계곡을 추천하고

그이는 일정과 코스를 계획하다.

 

 

아침 7시.. 예정대로 덕소 시몬씨 댁에 도착한다.

그리고 6번국도.... 당근 주말을 즐기는 차량들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밀려서 가는 길...

양평장터해장국집에 이르는데만도 1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

역시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겐 힘이 되는 거다..ㅎ^^

 

길에 가득하던 차량들은 오빈교차로에 이르러 최고점을 찍고는 홍천간 새도로에 올라서는 차량들이 서서히 줄어 속도를 낼수 있다.

그렇게 6번국도를 타고 가다가는 하진부에서 59번 도로로 옮겨서는 북평을 지나 나전삼거리에서 42번도로를 타고 무릉계곡까지

도착시간은 12시 40분경..

 

주차장 앞의 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 2인과 된장찌개 2인을 주문하고 맛난 점심을 하다.

 

 

 

 

 쌍폭포의 하나..  B샷을 못 날려도 멋진 물흐름을 볼 수 있다.^^

 

 

 

                               오후 1시 40분경..산에 오르기 시작하다.

무릉계곡에 왔음을 실감한다..ㅎ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우산들고 오르는데 계곡이 운치가 있다.

 금란정

 그 뒤로 무릉반석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구름이 드리우는 두타산 아래의 삼화사가 보인다.

 삼화사 앞 다리위에서 아래로 무릉반석의 계곡이 넓게 이어져 내린다

 삼화사 앞 연못의 수련이 우중에 곱게 피어있다.

 

 

 

 

 

 

 

 위로 향하지 못하고 누워버린 나무..

내리는 빗방울에 파문이 이는 선녀탕

 쌍폭포... 일년전과는 사뭇 다르게 차분히 흐르는 폭포줄기

 물의 흐름이 멋스러워라~

 

 용추폭포에 이르기 전 안내 표지와 등산객

 용추폭포

 하산길의 두타산과 삼화사

 

 싸리꽃이 한창이다.

 

 

 억겁(?)의 세월을 두고 자랐을 나무..

 

이렇게 돌아보고 내려옴에도 벌써 4시가 지난다.

처음 예정은 무릉계곡을 나와 학산리 양귀비를 보려했으나, 시간도 늦었고..

내리는 비로 꽃들도 다 고개숙인터라

다음을 기약하고 속초의 숙소를 향해 가는길..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 역시도 드라이브엔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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