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마량리에서

유월의향기 2010. 3. 15. 11:02

3. 13.  (토)

 

세번째 이야기.

 

아침 집을 나서면서 갈듯 말듯 하던 마량포.

 

아버지 모시고 갈 수도 있었던 곳이나,

그와 나 둘만이 다녀온다.

 

계룡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요즘 도다리와 쭈꾸미가 제 철이라고..

 

 

 

 마량리 어느 바닷가 풍경

 

 

 

 부여대교라 했던가?

 

국도길... 어느 마을로 들어서는데  눈에 띄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 

이 마을 협의가 쉽지 않은 듯.. 잘 뚤린 도로가 마을길을 꼬불거리며 통과한다.

 되돌아 나오며 다시 한 컷

 사거리 신호등에 서서.. 우린 좌회전 하여 보이는 저 길로 접어든다.

 동백숲 주차장...

주차장 앞 바다 멀리로 보이던 작은 섬.

 

계단(동백숲 )을 오르며 저 너머에 가면 더 많은 꽃들이 피었을꺼라 생각하고 아직 덜 핀 동백나무들을 스쳐 오른다.

 동백정 .. 여기를 벗어나 우측으로 나가는 길...

기대 만큼을 아름답고, 멋지고는 아니었던.. 되돌아가기도 아쉬운... 계절이 아직 이른거다.

 바닷가 조망대에서

 

 

 

돌아내려와 허전함에...

오랜 수령의 동백 80여그루가 만들어내는 동백숲... 꽃이 만개할때는 저리 화려하단다.

 

 

 

                            동백숲을 나와 마량포구로 이동..

하늘도 흐리고... 쓸쓸함이 가득한 마량포구에서

 

 마량리 앞  바다

 

시장끼도 채 가시지 않은 시각

딱히 눈에 드는 곳이 없으니   이리 눈으로만 보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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