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에서 내장전골 & 동태찜

2010. 3. 21

 

 

남양주 월문리

최근에 들어선 '김영임 동태탕 & 찜'집을 찾아가다.

 

 

 

 

내장전골 : 돌냄비에 넉넉한 내장이 인기입니다.

 동태찜 :  살짝 말린 듯 코다리 내음이 나는 동태살이 접시 바닥에 있고,

그 위로 올려진 얼큰하고 아삭한 콩나물이 올려져 나옵니다..

맛납니다~

 

 

 

 

 

 

 

 

 

 

 

 

 

 

 

동태살과 콩나물, 그리고 미더덕이 어우러진 동태찜을 거의 다 먹고는

접시가 바닥이 양념만 남았을때, 밥 볶아 달라 하니 양념을 덜어가네요.

그리고 돌판에 볶아서 나온 볶음밥.. 살짝 불올려 밥을 눌려 먹는 맛이 어찌나 좋던지..

6명이 앉아  배들이 부르다 하여 3공기를 주문했다가..

맛나서 다시 2공기 추가하였답니다.

 

 홀이 제법 너릅니다.

여긴 우리가 앉았던 자리..

홀의 일부분 실내 천정을 담아 봅니다.

 

 

 

 

 

하늘빛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어제의 하늘은 황토빛이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이렇게 맑은 하늘을 열어주네요.

 

그런 현상에 대해 어떤 이의 말에 의하면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며 정화작용을 하는 거랍니다.

 

 식사후

 

맑은 하늘 아래 그네 타는 아이들이 있는 풍경이 참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