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3.
계룡시 주변에 먹거리를 찾아 인터넷 서핑 중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치 않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웰빙한정식이라 해서 찾아 간 곳인데
생각보다 집에서 먼거리이다.
역시나 네비양의 도움으로 시골길을 달려 소로를 따라 들어가 마당 한쪽켠에 주차하니 주인 아저씨가 친절히 맞아주신다.
첫인상은 만족스러운..
안내받아 본채로 들어서며
아직은 계절이 일러 무채색 마른 잎이 더 많은 요즘.... 툇마루 앞 작은 화단엔 세복수초가 활짝 피어있어 반가웠다.
방으로 안내 받아 자리에 앉으니... 전화로 예약한 터라 준비된 상차림
화려한 색감에 비해 음식맛은 담백한...
화학조미료에 길들여 있음인지..
자연식에 대한 기대감이 큰 탓인지...
여사장님의 지극한 천연조미료, 천연색소를 강조하는 건강식이 그리 와 닿지 않은 상차림이었다..
그냥 이런 음식이 있다하니 웰빙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봄도 나쁘진 않으리라.
댓돌과 방 사이.. 복도 풍경
초록이 물든 계절엔 싱그러움이 좋은 정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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