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27.
모퉁이에 마당 너른 집이 괜찮을 듯 싶어 들어갑니다.
동백꽃도 비에 젖었네요
제주에 왔으니 갈치맛을 봐야합니다. 갈치정식엔 전복중과 흑돼지볶음등이 함께 나온다네요.
진한 연두빛 전이 보기보다 맛이 더 좋습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뒤에 나오는 음식 못먹을까 걱정하면서도 젓가락이 자꾸 가네요
무우도 제주무는 알아주는 때문인가요.. 무생채는 제가 다 먹어버렸답니다..
싱싱함에 반하고 맛에 반한 게무침인데 리필하려다 다른 음식이 많아 참았지요~
양파 고추초절임도 새콤 깔금한 맛입니다.
울 랑이님이 즐겨한 된장뚝배기구요~
사진이 주는 느낌보다 큰 그릇입니다.
제가 끓인 전복죽과는 비교도 안되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나던 전복죽이 그 느낌이 아직도...
흑돼지불고기.. 요건 사실 제 입엔 좀 짭니다..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정식을 주문하니 가격은 2인 5만원..
그래도 다양하게 나온 메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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