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광화문 '배상면주가'

유월의향기 2010. 8. 24. 12:16

2010. 8. 22.

 

파이낸셜센타 지하에 위치한 '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 주점은 전통술 박물관 배상면주가가 만드는 다양하고 격조높은 전통술을 맛깔스런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본격 전통술 음식점이다. 전통술 문화를 바르게 즐기는 방법과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배상면주가 주점에서는 우리 술 문화의 참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부터 내려온 명품술들을 재현해 우리술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한 술인 생주(生酒)를 만날 수 있으며 가열-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가장 맛있게 숙성된 상태에서 냉장으로 유통되는 5가지 종류의 생주를 깔끔하고 품격있는 메뉴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안내된 자리에 앉으니

나름 잘 정돈된 실내의 분위기는 좋았으나 실내공기를 빨아내던 환기구의 소음이 귀에 거슬린다.

 

다섯가지 시음주가 담겨진 예쁜 도기받짐과 잔들이 나오고...

그 중 가장 깔끔하고 우리 입에 맛는 백화주를 1병주문하고, 안주꺼리를 찾아보나

정식은 점심메뉴라 주문안되고... 사진에서 보던 전류는 메뉴에 없다.

아마도 코스요리에만 나오는 듯..

 

해서 고르다 주문한 해물탕에 백화주를 한잔하니

냉방이 가동되어도 조금은 더웠던 주점.

 

안주로 주문한 해물탕은 뜨겁고 후추의 매콤함이 강하다.

그러면서도 입맛나는 해물탕 국물은 뜨끈한 밥 생각이 난다. 

해서 공기밥 2그릇 주문하여 식사를 하고 나니 땀 나더라는.. ㅎㅎ

잘 먹은게다. ^^

 

 

 일요일 오후 5시 40분. 주점을 찾기는 이른시간이라 들어선 홀에는 셋팅된 빈테이블만..

우리는 안쪽 별실같은 홀로 안내받는다.

 

 다섯가지 시음주.. 잔을 들면 그 아래 이름이 적혀있다.

나름 재미있는~

 정식은 점심 메뉴라  해물탕 주문하고 백미로 만들었다는 백화주 주문하니 술과 부속물빈그릇 먼저 나오고..

백화주 500ml 1병 아랜 얼음이 담겨있다.  (1병 10,000원)

놋기에 담겨지 싱싱한 해산물이 인상적인 해물탕..  (40,000원)

 놋기 아래는 식사가 끝날때까지 음식이 식지 않도록 열을 가하던 고체연료가 있었다.

 

이리 크고 싱싱한 새우가 4마리 들었던... 살보다 머리가 맛난 줄 처음 알게한 새우

공기밥 추가 하여 나온 밑찬류...

공기밥 1그릇에 2,000원 하더만,,,  너무 퓨전이어서 아쉬던 찬류

 

 우리가 앉았던 홀 일부

 옛스런 블라인드가 드리워진 창... 걷어 올리면 중앙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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