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6.
드디어 안산에 오르다.
안산 아래 터 잡은지 어언 7년여..
드디어 서방님 손 잡고 안산에 오른 날이다..ㅎ
늦은 아침을 하고 정오 무렵이 되어집을 나선다.
막상 나서고 보니 바람이 차다.
요리 가볍게 나섰다가는 감기 걸리기 싶상이니 가던 걸음 되돌려 옷가지 하나를 더 챙겨 입는다.
그래도 봄은 봄~
나설 때는 차갑던 바람이었는데 조금 걷다보니 금새 찬기운이 사라지고 입었던 옷가지를 벗어 들게한다.
봄기운이 가득하여 걷기 좋았던 날~
산복도로를 걸어 시작점에...
이때만 해도 봉수대는 계획에 없었다..ㅎ
잘 정비된 등산로... 새잎이 돋아나고 꽃 피는 날이 오면 더 아름다우리....^^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ㅎ
조망대에서 인왕산을 바라보며...
조망대에서 봉수대를 바라보다
저 멀리로 봉수대가 보인다.
무악정
무악정에서 봉수대로 이르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길이다.
드디어 안산 봉수대에 이르다.^^
인왕산은 아름다우며 멋진 모습으로 내 앞에 있었다.
발 아래 풍경.. 산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처음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게 하던..
흐릿한 대기로 맑지 않은 풍경에 남산타워는 보일듯말듯하나 바위와 황토길이 드러난 산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이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아..
다녀온건 좋았는데..
그 좋았던 체력은 어디가고.. ?
뻐근한 몸상태가 아침까지 이어지니 슬프구나... ㅠ.ㅠ
더 늦기 전에 체력단련 해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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