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설악산 주전골.. 하나

유월의향기 2010. 9. 6. 16:29

2010. 9. 4.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어느 때라도 좋으나..

그중 봄과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

 

봄은 산과 들의 초목이 새 생명을 피워내는 경이로움과 긴 겨울 지내고 맞는 싱그러움에

생명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이 넘쳐나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며,

가을은 초록이 다하는 순간 더 화려해지는 생명의 화려함에 눈과 가슴이 시리도록 고운 단풍의 향연을 펼쳐보이는 시기..

 

이번 주말은

여름의 끝에서 가을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산의 나무들은 초록의 싱그런 빛을 잃어가고..

아직 못 떠난 무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며 길 떠난 여행객을 히롱한다.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그리운 날

 

 

9월 첫주...주전골의 뜨거움을 한껏 몸으로 받는다.

 

 

 

 선녀탕이 있는 계곡 풍경

 

 

 

 

 오색약수 주차장에 주차(일일 4,000원)하고 주전골로 가는 길.. 상가 안내판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네요.

하늘빛이... 구름이... 어찌 저리 고운지...  다시 보아도 곱다~ ^^* 

(식당가를 지나며)

 

 

 

 저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런.. 손가락도 나왔습니다..ㅎㅎㅎ

 성국사는 지나면서...

 계곡을 따라 길을 죽 이어지는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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