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마당놀이 2.

유월의향기 2010. 11. 29. 15:02

극단 미추에서 마당놀이 30년 무대를 지켜온

연극배우 김성녀(60), 윤문식(67), 그리고 김종엽(63)

이들 3인방은 인간문화재로 지정받고 올해 2010 '마당놀이전'을 끝으로 무대를 떠난다.

 

 

그들의 열정적이고 멋진 마직막 공연을 객석에서 바라볼 수 있던 날.

감동과 아쉬움이 함께한다.

 

 

또한 새로운 주역을 맡을 이들의 열정적인 몸짓이 보여줄

힘찬 무대가 뒤따를 것이라 믿어본다.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을 아직 알아보지 못한 채 칼을 쓴 심청이 님을 기다린다 하는 장면은 누구나 다 아는 대목입니다.

 

 

 

 

 

한양 도착한 심봉사와 뺑덕어미

전국의 맹인들이 초대되었습니다.

 

마당놀이가 종막으로 가면서 빠르게 시대를 오가고 ...

 

중전이 된 청이가 아버지를 그리며 애타게 찾고 있는..

 

심청은 아버지와 만나고 심봉사 드디어 눈을 뜨게 됩니다..

춘향전도 해피엔딩에 이르고..

2010년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전'의 피날래에 이릅니다.

 

 

마당놀이의 피날래

 

 

 

 

 

무대의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어 피날래를 즐깁니다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열정적인 무대의 아릿따운 그녀의 이름은..?

놀이판에 따라 북치며 효과음을 주는 악사들도 큰 몫을 합니다.

 

 

 

김성녀... 나이를 잊게하는 에너지 넘치는 육성과 온몸으로 보여주던 그녀의 마지막 공연..

그 첫날 첫공연 후..

아이들과 김성녀님.. 그리고 보니 저만 따로 도토리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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