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중에 으뜸이라는 능이버섯전골
속리산 입구의
시내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길가 양옆에 죽 늘어선 식당가.
수많은 곳 중에서
울 총무님이 소개받아 예약하고 찾아간 식당은 '자연이 주는 다식'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식이고 웰빙식이다.
육류는 찾아보기 힘들고 각종 버섯과 산나물등 자연에서 얻는 재료들로만 상차림이 나오는데.
차려진 음식들을 우선은 눈으로 먹는다.
그리곤 한젓갈 들어 버섯과 나물의 맛을 보는데 감칠맛 나고 식감도 좋다.
모두는 육고기에 비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바삐 젓가락을 움직이는데....
식후 속도 편안했던 먹거리였다.
길 오른쪽에 중간쯤에 위치해 있기어 입구에서 조금 들어간다.
식당 내부
귀엽고 앙증맞은.. 그러나 야무진 난로에는 장작불이 일고 있다.
소이버섯 전골
더덕구이
파전
그리고 무엇하나 나무랄데 없는 찬류들~
뽕잎순
다래순
무슨 버섯이라했는지..?
표고버섯 나물
고향의 땅속 맛 나던 김치
상큼 개운한 오이양파피클
이곳의 별주인 '솔잎동동주'
맑은 술 맛이 어찌나 입에 착 붙던지...
우리 일행은 식당을 나오면서 팻트 1병에 8,000원씩 주고 각 한병씩 사들고 귀가한다.
그런데.. 집에 와서의 맛은 그날의 맛이 아닐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