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조안 '언덕위의 하얀집'

유월의향기 2011. 2. 7. 13:47

설명절 연휴 끝날에

안개낀 북한강변을 드라이브 하고는

따뜻한 곳에서의 차 한잔 생각나서 들어간 집..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강.

양평에서 오면서 북한강변 드라이브는 서종면 문호리에서 부터 시작한다.

청평대교 방면으로 가는 길 내내

좌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일상의 긴장과 피로를 날리고 달리는 길 양 옆엔 ,

크고 작은 미술관과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와 식당등의 예쁜 집들이 줄지어 있으니 그 길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와 친구들의 드라이빙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주말의 그곳은 1월의 추위로 얼은 강이 채 녹지 못한 채

얼음 위로 하얀 눈가루가 그대로여서 한결 운치를 더한다.

그러던 것이 상류로 가면서 얼음은 녹고 흐르는 강물을 보니 봄이 멀지 않다.

 

청평대교를 종점으로 유턴하여 서울방향.. 대성리에서 좌측 금남리 방향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중간쯤.. 우측으로 자리한 카페.

문호리에서 들어갈 곳 놓치고 달리다 강 건너편에 이르고 그 길에서 만나는 곳이 '언덕위의 하얀집'

내가 달려보니 그렇더라...ㅎㅎ

 

오랫만에 들른 이 곳은 조금 변화가 있는데..

철쭉이 피는 봄이면 참 좋겠다~

 

 

카페 오른쪽 산을 정리하여 예쁘게 꾸며놓은..

 

 

채 해빙되지 못한 북한강.. 그 얼음 아래에서 물은 흐른다.

들어오는 입구를 바라보며

조가비 무늬의 실내등

 

 

 

허브차 & 토스트

 

토스트+ 아메리카노커피= 12,000원

진한듯, 진하지 않은 아메리카노 커피

마티니

카페를 나오면서

이곳의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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