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8
비빔그릇에 그릇에 넉넉히 담겨나온 나물들~
점심에 먹은 마늘탓(?)으로 탈난 서방님은 객실에 있겠다며
혼자 다녀오란다.
같이 굶기엔 내 배가 허락치 않으니...
어둠이 내린 추운 밤길을 식당을 찾아 내려간다.
숙소 뒤켠에 있는 산채비빔밥을 먹고 싶더만...
간판에 불은 있으되 사람은 보이질 않더라..
헛걸음을 하고는 상가쪽으로 나서니
불꺼진 집이 더 많아 보인다.
만만한 식당을 찾아 들어가며 '혼자 왔습니다~^^;'
하니 그래도 반겨 맞아주며
날이 춥지요~ 하며 대추차 부터 한잔 내어주신다.
간단히 먹으려
산채비빔밥을 주문.
감동적이었던 비빔밥 그리고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좋았던 한상~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표고버섯을 넣어 끓인 된장찌개
된장뚝배기 만으로도 밥 한그릇 비우겠다.^^
보기와 달리 맛나던 김치
메뉴판
식사를 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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