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크로커스 , 작약, 할미꽃

유월의향기 2012. 3. 26. 13:29

2012. 3. 26.

 

 

 

구근 하나에 두 송이씩 꽃을 피우는 녀석들~^^*

 

 

수요일 들은 소식에

토요일 함안으로 내려 갔다.

출발할 때 비가 내리더니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눈발이 날린다.

문경에 이르렀을 때, 눈 앞에 펼쳐진 흰 눈 옷 입은 산 풍경이 장관이고~!

그러더니 남쪽이라고 경남권에 들어서니

눈이 멈추고 흐린 하늘이 밝아지더니

남해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개인 하늘엔 흰구름이 둥실 떠 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인 27일

함안 장날이란다.

 

시장터 길가엔 봄을 팔러 온 사람들과 살 사람들로 가득 넘쳐나고

그 중 가장 나왔던 것이  

갖가지 묘목이 아니었을까~

 

가지고 싶고,

눈길 끄는 것은 많았지만.....

그이가 추천한 줄장미 5주를 사서 차에 실어둔다.

점심을 먹고서야 시댁을 나서고,

오는 길에 친정아버지도 찾아뵈니 늦은 밤이 되어서야 귀가하여 식재를 미룬다.

 

 

아침에 삽자루를 들고 나오니 기온이 0도로 시작한다 하나 햇살이 좋으니 식목하기 좋은 날이다.^^

어울리지 않던 소나무는 관리실 옆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함박을 심는다.

그리고 줄장미는 베란다 밑에 간격을 두고 나누어 심은 아침.

햇살처럼 마음도 따스하니 기분 좋은 한주를 연다~^^

 

 

 

 

 

햇살 좋은 날~

크로커스가 꽃잎 열기에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체되니 그 모습 다 못보고 아쉬운 걸음으로 출근한다.

아침햇살에 꽃잎 여는 크로커스

히아신스는 봄 볕 속에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흰색 or 핑크(?) 의 크로커스 꽃망울

진다홍 꽃을 가진 크로커스

다홍빛 함박꽃 순도 점점 그 모습 드러내고~

할미꽃도 따순 햇살에 꽃망울 키우며 통통 살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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