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오늘

유월의향기 2012. 3. 21. 14:43

꽃샘 추위로 움츠러드는 아침.

 

햇살이 드는 곳은 여명의 따스함에 기지개 켠다.

봄을 맞는 새 생명들은 간밤 영하로 내려간 수은주 빨간 눈금을 아무렇지도 않은 견디어 낸

히아신스 꽃망울 키우고,

크로커스는 꽃을 터뜨리려 한다.^^

 

 

 

 

 그래~! 반갑다..^^

아침햇살에 수줍은 모습이나 한낮엔 꽃잎 활짝 열겠지?

 

 

 

 명자꽃도 커 가고..

 금낭화 새잎도 고개 들다.

향나무 아래 있던 녀석들은 천리향과 같이 녹아 버리고...

화단가에 한 줌 옮겨두었던 피나물이 개체수를 늘려 고개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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