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

마산행

유월의향기 2012. 4. 18. 14:16

2012. 4.25

마산 병원으로 어머님 뵈러간다.

 

 

복숭아꽃~^^

진한 핑크빛에 푹 빠져 버렸다.

 

 

서울에서 마산 가는 길이 짧지는 않은 길..

오늘도 내려 간다.^^;

 

출발할 때 쌀쌀하더만

차 안에 앉았다 보니 더워져서 입었던 겉옷도 벗어낸다.

적당히 따스한 봄 햇살이 좋다.^^

 

아직까지도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봄꽃들..

남으로 내려갈 수록 도로변에 꽃들이 피어있으니 어머님 덕에 봄 맞이 함이 감사하기도~

 

영산쯤에 이르렀을 때 고속도로 마지막휴게소라며 영산휴게소에 들어서자 해서 서행하며 끝차로를 주행하는데

짙은 복숭아꽃이 눈에 든다.^^

 

휴게소 직전..그곳엔,

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다가서지 못한 곳이 있는데,

수줍은 복숭아꽃을 보니 마음이 먼저간다. 

그이가 일보러 간 사이의 막간을 이용해 달려간다.

늪을 배경으로 꽃을 담을순 없었지만.... 

달려간 그 곳엔,

한그루 복숭아 나무에 참으로 많은 꽃이 곱고 화사하게 피어 반긴다. 

짧은 만남에 행복을 담고 돌아선다. ^^

 

 

영산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늪 (14:19)

복숭아꽃을 보러 가는 길에...(14:20)

복사꽃과 연두빛 들 (14:22)

 

 

회가 드시고 싶다해서 마산어시장내 충무횟집에 도착해서..

어시장 '충무횟집'의 생선들~

이곳에서 도다리 최소단위를 주문하다. (15:42)

돌아서 나오는 길에....마산 어시장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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