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25
마산 병원으로 어머님 뵈러간다.
복숭아꽃~^^
진한 핑크빛에 푹 빠져 버렸다.
서울에서 마산 가는 길이 짧지는 않은 길..
오늘도 내려 간다.^^;
출발할 때 쌀쌀하더만
차 안에 앉았다 보니 더워져서 입었던 겉옷도 벗어낸다.
적당히 따스한 봄 햇살이 좋다.^^
아직까지도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봄꽃들..
남으로 내려갈 수록 도로변에 꽃들이 피어있으니 어머님 덕에 봄 맞이 함이 감사하기도~
영산쯤에 이르렀을 때 고속도로 마지막휴게소라며 영산휴게소에 들어서자 해서 서행하며 끝차로를 주행하는데
짙은 복숭아꽃이 눈에 든다.^^
휴게소 직전..그곳엔,
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다가서지 못한 곳이 있는데,
수줍은 복숭아꽃을 보니 마음이 먼저간다.
그이가 일보러 간 사이의 막간을 이용해 달려간다.
늪을 배경으로 꽃을 담을순 없었지만....
달려간 그 곳엔,
한그루 복숭아 나무에 참으로 많은 꽃이 곱고 화사하게 피어 반긴다.
짧은 만남에 행복을 담고 돌아선다. ^^
영산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늪 (14:19)
복숭아꽃을 보러 가는 길에...(14:20)
복사꽃과 연두빛 들 (14:22)
회가 드시고 싶다해서 마산어시장내 충무횟집에 도착해서..
어시장 '충무횟집'의 생선들~
이곳에서 도다리 최소단위를 주문하다. (15:42)
돌아서 나오는 길에....마산
어시장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