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
오월 한달은 집안일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꽃들이 피고 지는 것을 함께하지 못한 채 아쉬운 5월이 가고 유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동안 화단의 화초들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 지고...
세상만사가 그러하니 시간이란 놈은 어떤 상황에서도 늘 같은 속도로 한결같이 달려가네요.
작약꽃이 지고 나니...
백합이 꽃망울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 님은 꽂범의 꼬리라 하던데
이사온 후 농도짙은 거름에 호되게 몸살하는 겹 함박꽃..;;
미안하다...
30여 포기의 백합이 거의 비슷한 성장 속에 꽃망울 키우고 있습니다.
초롱꽃 대가 꽃에 못이겨 넘어지기에 급하게 묶어 둔 모습...
일찍 피어난 초롱꽃입니다.^^
낮달맞이가 뿌리를 뻗어 개체수가 많이 늘으니 꽃이 많아졌습니다.
4월에 꺾꽂이 한 장미 2포기가 이제는 자리를 잡은 듯 새 잎이 자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