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7.
지난주 토요일(27일)은 새벽부터 늦가을 비가 제법 많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서울에서 부터 달려가 만난 괴산 양곡지~!
그 풍경은~?
마지막 고운 빛으로 우릴 맞아주었습니다.^^
맑고 투명했을 그 잎새는 나뭇가지에서, 길 위에서...
가을 비에 젖어서는 그 빛을 더하니 여행객은 그 아름다움에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탄성~!
그리고 기쁨~!!
멋지게 마지막 가을 풍경을 그려낸 양곡지 풍경들입니다~^^*
바람에 날리며 흩어지는 은행잎이 비가 되어 내리니
콩콩 뛰던 내 마음까지 노랗게 물든 날이었습니다.^^
사진들을 열어 보며 다시금 행복해 하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