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백사실계곡

유월의향기 2013. 8. 20. 20:06

 

 

광복절 공휴일에 반가운 이들과 종로구에 있는 백사실 계곡에 다녀오다. ^^

 

 

주차할 곳이 마땅찮은 곳이라

길가나 카페, 또는 산길 공터 주차를 해야하니 초행길엔 엄두도 못 내겠다..;;

다행히도 그 불편함과 곤란함을 한번 다녀간 승백모친 덕에 안전한 주차를 하고 백사실 게곡 탐방에 나선다.^^

 

승백모친의 길 안내로

소문으로만 접했던 백사실 계곡길에 들어서는데..

초행길엔 입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곳이다. (17:23)

 

수미정사 라는 건물을 지나며...

이름만으로는 사찰인데.. 느낌은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17:26)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는데...

마치 한꺼플 장막을 걷어내 듯한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17:29)

마치 동화속 세계에 들어선 듯, 신기하기까지 하다..ㅎ^^

이정표가 있는 길

 

 

 

 

 

 

 

 

 

 

 

 

 

무덥고 뜨거운 여름날,

도심 부암동에서 숲과 계곡을 만나고 다음 방문을 예정하며 숲을 나오다.(18:25)

 

혹자는 강원도 계곡이 도심에...

라고 하던, 그 만큼 도심의 곳곳이 밀집된 주택들과 콘크리트 건물들, 그리고 아스팔트 열기가 가득하기에

숲과 계곡이 주는 느낌이 크다는 표현이겠다.

멀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을 수 있는 곳~!

뜨거운 8월의 태양을 조금 피할수 있었던 백사실계곡.

무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단풍들어 고울 때에 다시 한번 찾으리라...

며 돌아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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