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선물들~!

유월의향기 2014. 3. 14. 11:11

2014. 3. 13.

 

제 화단에 나서니 화분대에 꽃씨가 놓여져 있다.^^

14층 언니가 화단에 심으라고 내 생각 나서 챙겼다며 두고간 꽃씨~

그중엔 가장 맘에 드는게 나팔꽃씨~!

제작년 여러종류로 피었던 꽃들이 작년에 아쉽게 피었었기에 아쉬웠는데..

그 맘이 전해졌음이라 나름 생각하고 기대와 기쁨에 설레는 아침~!^^

 

 

 

 

파종시기가 3-4월이라

내친김에 화단에 흩 뿌린다..

살고 못 삼은 각자의 몫이라면서..

 

 

 

 

이틀 전, 

농장 하시는 이웃분과 화단에서 인사 나누는 중에 농장에 작년에 심은 장미가 거름 덕에 줄기가 굵어 실하다 말씀 하시기에  

나도 한포대 구매를 부탁한다 말씀드렸더니 그러마~ 하시며 몇일 걸릴꺼라 하셨는데..

어제 저녁,  퇴근해 들어가니 화단에 낮선 자루가 하나 있어 혹시나 하니... 거름 한포~!^^

아침에 만났기에 거름값 드린다 했더니 기어이 사양하시며.. 

나는 많으니 화단에 쓰라고 하신다.

내 수고에 대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 인사를 드린다..^^

 

 

 

 

오늘은 화이트데이?

아침 사무실 출근하니 책상 위에 놓인 '노오란후리지아' 꽃~!

봄이면 화원에서 가장 소식 먼저 전하는 후리지아는 갸녀리면서도 아름답고 그 향기가 좋아 봄이면 사랑받는 꽃이다.

어쩌다 보니 올해는 그 좋아하는 후리지아를 아직 구입도 못한체 아스라한 그리움만 두었는데...

그 노오란후리지아 꽃이 내게 와 있다~!!^^*

 

같이 계시는 어르신의 마음과 배려에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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