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7.
오늘도 오지않은 실물
혹시하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일하지 못하는 답답함과 무력감.. 약오름!!
오는 손님 돌려야 하는 슬픈날...
혹시나 기다리는 전화는 오질 않고..
멍하게 앉아 있자니
누르고 잠재우는 갖가지 감정들이 약오름에 폭발할 것 같다.
일할 수 없는 이 곳을 서너날이라도 벗어나고프나 그럴 용기도 없고..
그저 답답한 마음을 추스리려 남산행이나...
다음 지도 검색과는 달리 북측순화로 1호터널 지나는 곳에서 계속 오르막이라며
택시기사는 힐튼호텔쪽에서 갈 것을 추천한다...
촌뇬.. 그 말에 넘어가 그리가자 했고, 택시의 요금기는 잘도 올라간다.
일단 남산길에 접어들었기에 호텔앞에서 하차하여 오르는데..
길을 몰라 물어물어 팔각정 타워까지 ..
(16:09)
N타워 전망대가 있는 광장에 이르러...(16:56)
해가 일찍 지는 계절..
도보로 하산하려다 정차하여 대기중인 버스가 보인다.
기다리다 보니 30여분을 일 없이 보내야 했으니.... (17:24)
배차 시간에 대한 안내가 없고 배차시간이 긴 탓에 걸어서 하산해도 될 시간을 아깝게 기다리는데 쏟아부는 날..
결국 남대문 시장도 아닌, 서울역에 하차하여 걸어서 돌아오니
안 되는 날엔 그나마도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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