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6
낮달맞이꽃~!
수년전, 전라도 순창 어느집 담벼락 밑에 무리지어 핀 아름답고도 수수한 꽃들을 본다.
그날 처음 만나는 그 꽃들이 꽃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꽃을 얻을 마음에
꽃 주인을 찾아 보는 사람들에 물어물어 찾아 꽃을 나눠주기를 구하니 선뜻 맘껏 떠 가라신다~!^^
그 이후 매년 화단에서 보는 꽃~!
자리가 마땅찮아 그 집 만큼 멋진 꽃무리를 이루진 못하나
여기저기 나눠심으니 드문드문 꽃이 피면
소박하고도 사랑스런 꽃으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