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 찢어지다
2023.4.19. 화단 울타리의 경계목인 회양목 나무. 지난해 유독번진 거미줄벌레로 인해 아파트의 회양목이 많이 고사했다. 우리집앞도 예외일수 없으니... 어제 출근길에 보니 옆옆라인에 고사한 회양목들이 뽑혀있다. 관리실에 확인하니 2-3일 내로 새로운 나무들이 들어오고 심을꺼란다. 내 집앞은 내가 하겠으니 손대지 마시라하고, 새로운 나무 심는것도 좋지만 방제에 신경 좀 써주십사 당부당부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삽을 들고 나가 인접한 백합들과 금낭화를 어쩔수 없이 이사시키고는 나무 뽑기를 하던중에 삽날이 찢어졌음을 발견! 관리실에 삽이 있는지 물으니 없을꺼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