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름도 모르고..
어제 퇴근 길... 4월의 날씨임에도 쌀쌀하니 조금 걷다보니 귀에 작은 아픔이 느껴진다.
그 쌀쌀한 날씨에
화원 앞에 있던 것 중, 눈길이 가는 노란꽃 화분 하나. 이름도 묻는 것도 잊고 사들고 나왔는데...
나무이긴 하나
화단에서 겨울나면 얼지 않을까....?
꽃이 지고 나면 화단에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물어보니
꽃집 아주머니도 잘 모르고...그러다 보니 그냥 나와버렸다.
밤엔 춥다 싶어 들여 놓았다가,
아침에 베란다로 내어 놓으니 먼저 온 분홍꽃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