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거진항의 활어회

유월의향기 2008. 8. 19. 15:48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기본 차림엔 없는 것이나 계절별 수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속초 여행할 때에 의례히 들르는 횟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지친 일상 속에 마음을 비우고 시원함이 그리울때 가는 곳이 속초의 영랑호입니다.

 

우리가 느낀 영랑호는 참 마음 평안한 곳이었지요.

 

우리가 주로 묵는 별장형콘도는 지은지 오래되어 쾌적한 환경이 아님에도 아름다움과 편안함에 최신식 시설의 타 숙소를 마다하고 지인들과  함께 밤을 지내고 영랑호의 아침을 즐긴 이후....  7번국도를 타고 오르면서, 더러는 눈에 띄이고 발 닿는 곳에 차를 세우기도 하나, 주로 가는 단골 코스를 돌아보며 화진포를 돌아보는 것을 종점으로 하여 돌아나오며,

들르는 곳이 거진항. 이곳에 있는 바닷가 쪽 횟집들의 생선류는 대부분 자연산이라고 하더이다. 낮선 곳의 낮선식당에 들어서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특별한 맛을 기대치 않으나  이왕이면 맛나길 기대하는 작은 바램도 가져봅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한끼 떼우는 정도로 덤덤히 식사를 시작하게된다. 그래야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그러나 이 곳, 약 4년전 우연히 거진항에 갔다가 주인아주머니의 부름에 들어간 무진장 횟집..

 

함께한 6명의 식사를  주인아주머니의 권유로 모듬회 大 (70,000원) 주문하였던 그 날의 식사는 큰 즐거움이었답니다~^^  

 

지역에서는 변변찮을 꺼라 싶었던 기본찬도 깔끔하면서 싱싱한 맛으로 가득 찼던....^^

 

그 날 이후로 참 많이도 갔었네요~ ^^*

 

근간엔 사정상 못가서 제대로 된 상차림의 사진은 없으나,  5월에 담았던 사진 일부를 올려 봅니다.

 

주인집 젊은 부부의 열심한 모습은 또 하나의 맛이었던 '무진장횟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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