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기 볼 같이 여리고 곱던 석곡꽃이 그 생을 다 하는 것 같다.
12월도 몇날 남지 않고...
2009년도 끝나가네...
석곡
올해도 그 열악한 상황에서 버티어 자라서는 꽃을 피운다...
반갑고 고맙다...
11월 17일.. 06:50분경..(아침 눈뜨며 커튼 제치다 발견한 것.... 오마나~!!? 이거 꽃대 맞지??^^
11월 24일 오전 8시 40분.. 꽃몽오리가 조금씩 모양 나고.. 색도 들어간다.
25일 9시경... 하나가 둘~^^
28일 오전 9시경
12월 1일
12월 3일... 겨울비가 오기에 창틀에 내어 놓았다.. 간밤에 내리던 비가 아침에 그쳐가고... 내어 놓는게 늦었다..
그 다음날인 12월 4일... 오전 9시경
주방 창가로 옮겨 두었더니 드디어 꽃잎 열려 있다.^^ 자리를 옮겨 오니 더 좋았던가보다...(12월 8일 오전 9시)
위 같은 날.. 창틀에서 내려 놓고는 살펴보느라~
12. 9일 오전 9시
12.9일...
11일 밤 9시경... 꽃들이 한창~ 이쁘다...^^
14일 오전 9시경.... 근간 들어 흐린날이 계속된다.. 구름층에 해가 가리워져서 조명 빛에...
꽃대 두개에 4송이 맺어 하나도 다치지 않고 4송이 모두 피어있는 모습
** 12.24. 아침..
꽃잎이 지지 않은 채 4송이 그대로 마른 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