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4.
하늘 매발톱이 화단을 지켜주는 오월의 아침...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던 할미꽃은 한 생을 다해가고..
내년을 준비한다.
히아신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열매가 맺고
열매들이 땅에 떨어지면 새로운 구근이 될 것이다..
금낭화도 한창~이다.
올해는 한송이의 튜울립.
홀로이기 때문일까? 정열을 피빛도 쓸쓸하기만..
마가렛은 꽃이 곧 피어날 듯~
삼색 함박은 이만큼이나 자라있고...
붉은 홑겹의 함박도 그 뒤를 따르고..
대추나무가 미쳐서 자르고 난 자리..
그를 달래기 위해 심은 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