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愛~♡

히아신스

유월의향기 2014. 3. 28. 11:33

2014. 3. 28

계속되는 찬 바람에 올것 같지 않던 봄이 성큼 문턱을 넘는가 싶더니

빠르게 가 버릴 모양이다.

 

어제는 아침기온은 선선하더니 낮 기온이 21도로 올라 아침에 입고 나선 옷에 더워서 땀이 났었다.

오늘은 한결 가볍게 입고 나서니 시원하니 기분 좋은 날~

그러나 한낮 기온은 26도를 오른다고..?

 

이러니 화단의 꽃들의 개화가 빨라지고 오래 지속되기 어렵겠다.

히아신스도 빠른 개화에 곧 지고 말까 하니. 아쉬움이 앞선다.

 

 

 

핑크, 줄핑크, 보라, 흰색, 다홍색 등, 

그리고 엊그제 거둔 아이까지~

색색의 히아신스의 꽃잔치가 한창이다~^^

 

 

 

 

 

 

쓰레기통 옆에 발뿌리없이 버려진 아이를 땅에 심어 두었다.

구근 살리기가 불가하리라 생각하면서도 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온 힘을 다해 남은 에너지로 꽃을 피우는 모습이 눈물겨웁다 ...

 

 

 

 

 

 

 

 

 

 

 

'화단 愛~♡'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첫날~  (0) 2014.04.01
씨앗파종  (0) 2014.04.01
백합류  (0) 2014.03.26
봄이 성큼 ~!  (0) 2014.03.24
금낭화 새싹  (0)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