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글을 이제야...
2014. 4. 6.
남해 벚꽃을 보고 싶었으나...
내 건강이 허락치 않았고,
다른 일정에 묻혀 명목만 남은 꽃마중 길~ㅎ
경북 의령에 있는 요양원 방문 길에
잠시 짬내어 '수목원'을 찾았다.
이미 만개의 시기를 지난 벚꽃~!
일주전이었으면 좋았을~
대신에
흰 조팝이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활짝~!
흐드러지게 피어 반겨줌에도
가슴에 큰 감동을 얻지 못하고, 그저.. 여유를 가지고 조용히 쉬어도 좋을 곳이다는 생각에 멈춘다.
하동과 남해 벚꽃길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으려나...?
다른 무엇에 대한 갈증이었을까..??
신명나지 않았던 수목원길이었다.
이후,그 주 충주 청풍호의 벚꽃이 으뜸였다는 소식을 후문으로 듣는데...
차라리 거기였다면...!
하는 맘에 아쉬움이.. ㅎㅎ
어느새...
벚꽃에 대한 갈망만 남긴 채, 2014년의 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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