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나기 집안의 물통이 다 바닥이다. 주말..빈 물통을 싣고 집을 나섰다. 서울의 하늘은 비교적 좋은 날~ 시계가 밝고 흰구름이 있는 하늘이 좋다.. 가다보니 토평둔치의 코스모스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네.? ^^ 들어가고픈 맘은 접어두고... 시우리에서 가을꽃을 본다... 코스모스의 하늘바라기 아름다운 꽃들의 .. 나들이~ 2008.10.13
서양등골나물 요즘이 제철인가 보다.. 여름을 지나고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이 계절... 여기 저피 흰꽃이 한창 피어나 시선을 끌기에 가까이 들여다본다. 서양등꽃나물... 이름보다 아름다운 꽃 8-10월에 백색꽃이 피는 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귀화식물임. 나들이~ 2008.10.09
노고단, 노을 20일.. 하루종일 구름 가득하고, 흐린 날... 노고단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웠으나, 늦은 시간 덕에 노고단에는 오르지 못하고.... 그 곳에서 구름 뒤의 화려한 노을을 상상해야 했던 날... 나들이~ 2008.09.22
난화(蘭花) 주인이 집 안에서 보다, 밖에서 더 잘 큰다면 내어 놓은 난화분.. 잎만 무성하던 분에서 뜨거운 여름 날... 꽃대가 4개가 솟아났다. 화려하지 않은 작은 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 그 향에 절로 눈이 감기며 오감이 기뻐 살아나는 듯 한 행복감을 주었었다. 그것이 전부인가 했는데, 연이어 솟아 오르.. 나들이~ 2008.09.19
가을을 보고 싶다. 한가위 중추철 연휴도 어제로 지났다. 한 짐 벗은 듯한 가벼움이 좋다. 아직 채 오지 못한 가을. 한 낮의 기온은 여름이 아직인가 싶다. 곡식이 익으라는 햇살이겠지~ 집을 나설 때의 선선한 바람 상큼, 발랄하게~ 이런 날 도심을 벗어나 호젓한 국도길을 달리면 가을이 반겨줄 것만 같다. 그런 가벼움이.. 나들이~ 2008.09.16
거미를 보다 벌초하던 날에 소로에 세워 두었던 차량, 주차이동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다녀오던 중에 길가 풀섶에 줄을 걸고 있던 거미. 예전엔 참 많이도 보았었고, 보면 징그러워 했던 것인데... 요즘은 이도 신기하기만 하다...^^; 나들이~ 2008.09.04
벌초- 기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담고 싶어서 어딜가서든 잠시도 그냥 있질 못한다. 아직 과일들이 익기엔 너무 이르다.. 예전 벌초에는 밤송이가 벌어지고 알밤을 줍기도 했었는데.... 추수를 위해 깻잎단을 세워두었기에... 앗~! 멍석딸기다~!! 결명자 꽃 거친 모래밭의 결명자 나들이~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