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2010. 6. 3. 4년전 평창의 어느 님을 통해 구입한 생복분자. 음료로 해서 마시고 거름되라 찌꺼기 나올때마다 화단에 쏟아 두었던 것이 싹이 트고 자라더니 추운 겨울도 넘긴다. 작년에 제법 가지가 자라는가 싶더니 올해는 잎도 무성해지고 새순도 쑥쑥 자라 대를 키운다. 어쩌면 꽃을 볼 수도 있겠다 했.. 나들이~ 2010.06.04
서울시립미술관 2010. 5. 25. 해가 길어졌습니다. ^^ 물론 평소보다 10-20분 미리 나서기도 했지만... 여늬때와 다른 밝은 빛이 가시지 않은 이 길에 들어섬이 기쁨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할 즈음.. 어둠은 조금 더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밝은 빛이 있을때 보는 이곳엔 새로운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었고 로뎅전이 열리고 있.. 나들이~ 2010.05.26
울밖에서 만난 꽃~ 2010. 5. 22-23 녹음이 짙어가는 5월 어딜가나 연록에서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산과들에는 참 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고 지는 때인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것들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습니다. 게다가 촉촉히 봄비 맞으니 더욱 이쁩니다. 23일. 시우리 약수터에서 본 싱그러운 잎새 사이로 보이는 흰꽃들 (11:3.. 나들이~ 2010.05.26
조안에서 2010. 5. 23. 참 오랫만에 그 앞에 들어서는 것 같다. 당연 마재 성지라 생각했던 정약용 묘소는 실학울 기념하는 기념관으로 바뀌어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들 맞이를 하고 있다. 우리가 찾던 마재성지는 마치 뒤란으로 쫒겨난 듯한 한지에 터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타깝다. 처음 그 곳을 방문하.. 나들이~ 2010.05.24
5월의 덕수궁길 2010. 5. 16 오월의 덕수궁길은 어떨까.. 햇살이 따가운 휴일날 걷는 대신 차로 그 길을 가다. 좌측엔 시청별관, 오른쪽이 덕수궁이다. 모퉁이 돌기전... 저 모퉁이를 벗어나면 로터리 분수대가 시원한 물을 올리지 않을까... 그러나 분수는 아직 이른게다. 정동길로 들어서며.... 지금은 싱그러움의 옷을 입.. 나들이~ 2010.05.19
봄꽃들~ 5월 첫주말 양평, 용문등지에서 .. 사나사 계곡에서 용문사의 제비꽃 사나사의 자목력 사나사계곡의 돌복숭꽃 양평 어느집 마당에서 사나사 계곡에서 나들이~ 2010.05.04
사나사 2010. 5. 1. 작은아이 고등학교 댕길 때에 알게된 사나사. 당시 강혜근선생님의 안내로 이곳을 방문하여서는 좁은 길, 비포장의 길을 한참을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동네 어귀를 들어서고 마을을 지나니 물이 맑고 예쁜 계곡을 끼고 한참을 오른다. 가는 내내도 운전하랴 풍경 보랴 바빴었는데.. 그리고 .. 나들이~ 2010.05.04
용문사 양평의 용문사 천년백년의 세월을 살아온 은행나무입니다. 나무 둥치가 어찌나 큰지... 조금 가까운 곳(울타리)에서는 이정도만 잡히네요 은행나무 밑둥 나무에게는 암덩이가 보기에는 이채롭고 멋지답니다. 아래로 처진 가지에는 받침쇠로 고여 둡니다. 구름다리 아직 용문사엔 이리 멋드러진 벚나.. 나들이~ 2010.05.03
이맘때면... 출근길에 만나는 것들 중에 내 맘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호암아트홀이 있는 서소문 사거리. 언제나 잘 정돈되어진 나무들. 그런 덕에 그곳에서 자라는 그들은 자기가 피어날 때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이때쯤에 가장 아름답다고도 할 수 있는 빛깔을 띄우며 긴 겨울에서 깨.. 나들이~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