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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회 9월 .. 세번째 화석정에서 내려와 자운서원을 들를까 했는데.. 일단 집쪽으로 방향을 잡고는 동북쪽으로 너르게 돌아서 간다. 근처에는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빙 돌다가는 결국 장흥의 어느 쉼터에서 차를 세운다. 호수의 바람이 솔솔 불어와 차에서의 열기를 식혀주는 작지만 예쁜... 여름날 ..

09. 9. 19. 삼호회 9월 나들이 '화석정' 식당에서 나와 이동한 곳 '화석정' 500여년 된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임진강을 바라보다. 이곳에 있는 율곡이이의 시비. 예서 보니 정말 딱 .. 아주 잘 표현한 시여라~ 화석정시(花石亭詩) - 이 이 - 숲속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어드니, 시인의 시상(..

09. 9. 12. (토) 경남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 가다. 명관리 가는 길.. 이반성초등학교 앞 길 이반성에서 오는 길 마을의 쉼터인 명관리 숲 고향이 하 보고파 양졸숲 찾아 왔더니 풀국새 우는 소리 깨닫는 바 또 있구나 부끄러워 꿈쫒아 다시 먼길 떠나노라 부연 설명 없이 사진으로 보는 '숲의 유래' 명관..

09. 9. 12. 그간 그 앞을 수차 오가면서도 처음 그 앞에 서다. 긴 세월을 보낸 곳임을 알게하는 수령이 오랜 나무들과 흐르지 못하고 고여 썩어버린 물을 보니 옛 영화와 풍류는 세월 너머 이야기인 듯... 아름다움이 시들어 병드니 서글픔이 남는다. 호수에 물은 보이지 않고 이렇듯 수생식물이 온 수면을..

09. 9. 1. (화/맑음) 평소보다 조금 더 늦은 퇴근길.. 혹시나 싶어 전화한다. " 와?! " ....... 뭐 낮설지 않다. " 보고 싶어서~ " ....... 장단 맞추는 소리.. ㅎ 얼마뒤 통화하면서는 늦는다고 먼저 가란다. 혹시나 해서 좀 더 가까이 가볼 보량에 걷던 걸음.. 되돌아 가기 싫어 화려한 불빛과 조명을 따라 걷다 보..

09. 8. 22-23 노일리에서 노일리의 홍천강 풍경 옥수수 구하러 나가는 길에... 조밭을 지나며 이쁜 팬션이 있어 담아보기 1. 이쁜 팬션이 있어 담아보기 2. 강변의 풍경 일요일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 전 민박집 마당 1 일요일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 전 민박집 마당 2 일요일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 전..

09. 8. 16. (일) 해남 땅끝에서 땅끝 전망대 우리가 타고갈 노란색의 모노레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승강장도 2개이다. 모노레일 안에서 뿌연 안개속의 땅끝마을과 포구 내려오는 모노레일 속에서

09. 8. 15. (토) 폭염으로 사람도 대지도 지친 날 도갑사에 가다. 해탈문을 들어서서 대웅보전과 석탑 식수 보물 1433호인 5층석탑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道岬寺石造如來坐像) ; 보물 제89호 진화문 진화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부도들 진화문 뒤로 도선수미비가 있는 비각 진화문과 도선수미비 사이의 푸른 ..

8. 15. 목포 유달산 팔각정에서 멀리 나뭇가지 위로 내려 앉은 새 한마리 팔각정에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비 8.15일 광복절 기념 천자총통 발포 준비중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 받았단다. 산에 핀 꽃 맑은 날이면 보였을... 일등바위 일등바위 안개낀 목포항 저 멀리로 배 한척이 물살을 일으킨다. 내려..

8. 17 (일) 구례구역의 '고향산천'을 끝으로 각자 헤어지며 여름휴가를 마무리한다. 오후 4시 15분 함께한 아름엄마는 함안으로 가고, 성남의 종호씨 부부와 현래씨등.. 5명이 타고 출발한다. 익산에서 잠시 서행하고는 중부고속도로 타기까지 다행히도 정체가 없다. 중부도 평소보다 덜 막히는 듯...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