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의 개미 퇴치법..?? 버려진 아파트 화단을 가꾼지 4년차됩니다. 처음엔 왕모레급의 거친 땅에 흙을 잡을라 치면 생명기 없이 부석거리며 먼지만 날리며, 화단의 흙을 뒤집을라 삽을 대면 크고 작은 돌들이 어찌나 많은지 삽의 반도 못 내려가 걸리는 통에 삽이 망가질 정도였더랬지요... 그럼에도 수 많은 날을 화단을 볼보.. 나들이~ 2008.04.22
이태리봉선화 & 사루비아 아파트 단지내 화단에 초화 심기 작업을 시작하나보다. 사루비아와 이태리 봉선화.. 그리고 ** 등의 꽃모종이 빨갛게 그 모습이 보인다. 단지 입구쪽엔 벌써 옮겨 심기 작업이 끝난 곳도 있고, 집앞 화단에 뿌려진 씨앗에서 새싹들이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는데... 그것들이 다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나들이~ 2008.04.16
한주의 시작 출근길.. 단지내 벚꽃과 목련들이 지고 똘사과 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여 활짝 피어 있다.^^ 꽃처럼 아름답고 미소 가득히 한주가 되기를 바라며~^^ 수줍은 새각시 볼처럼.. 너무도 고운~^^ 단지내의 똘사과꽃 나들이~ 2008.04.14
풍경들 남해에서 보낸 하루는 자유로움이었고, 여유고 행복이다~ ^^* 토욜에 모여서 1박하고 하동 벚꽃구경 나서기로 했지만, 전날의 우리 경험으로 대신하고는 방향을 바꾸어 삼천포 쪽으로 나선 길... 하동길을 택하였다면 참 많이 고생하고 길에서 시간 보내다 말았을테지만, 방향을 바꾼 덕에... 보다 더 많.. 나들이~ 2008.04.10
동백꽃 주말에 담았던 동백꽃.. 그 붉음에.. 그 노람에... 그 아름다움에...... 이제 막 꽃을 피워내는 동백나무 풍성한 동백나무가 수많은 붉은 빛의 동백꽃을 피웠고.. 이제는 지고 있다. 위의 것과는 종류가 다른.... 남해대교(창선대교)의 일부 유채속에 묻혀보다.^^ 나들이~ 2008.04.08
목부작 일주일 전쯤.. 화단 정리를 하고 있다보니, 목부작이 있는데 키워볼라느냐?... 고 물어오신 분이 계셨다. 다른 이에게 주었던 것이었으나, 관리가 너무 안되어 꽃대도 부러뜨리고, 화장기 어린 손으로 잎과 뿌리를 만져 상처를 입었다며 주시며, 꽃대도 있는데 웃자라고 있단다. 그래도 내게는 과분한 .. 나들이~ 2008.04.04
1번 국도의 어느 공원 동학사에서 계룡대 가는 1번 국도변의 길, 우측으로 너른 공원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쉼터이며, 또한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붙잡아 쉬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터가 있다. 나도 그곳에 한 부분이 되어 동화되고 싶었으나 늘상 바쁜길이라 눈길과 마음만 두고 다녔었다. 어.. 나들이~ 2008.03.31
교외선 철도 3월 24일 서소문공원점 다녀오는 길에 교외선 철로를 담다. 카메라를 꺼내는데 열차 통과를 알리는 '땡땡' 소리와 호루라기 소리에 놀라 급히 찍은 사진... 참 오랫만에 보는 풍경이다..^^; 아직 기차는 보이지 않고... 공원 옆... 봄의 꽃 목련이 피어나고 있다 나들이~ 2008.03.26
참새~ 3월 19일 이른 아침.. 창 밖에서 들려오는 재잘거림에 눈을 돌려보니 향나무 가지에 앉은 참새의 지저귐 소리다.^^ 얼른 카메라 꺼내고.. 놀라 달아날까 싶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셔터를 눌러 본다... ^^; 요즘의 나 만큼이나 기운없고 넋나간 듯하게 보이는 녀석이네.. 향나무 뒤로 대추나무에도.. 두마.. 나들이~ 2008.03.21
선산휴게소 뒤 마을 현풍-김천간 도로가 개통된지 10여일.. 지난 2일 어머니 모시고 올라오면서는 오는 길이 바빠 주변 돌아볼 틈도 없이 달리기만 했던 도로.. 9일에 올라오면서는 여유롭게 정속주행으로 달려보았다. 정속주행을 하다보니 새벽밥 짓는 굴뜩 연기가 빗어내는 작은 연기층이 산 아래 계곡을 아름답게 꾸미.. 나들이~ 2007.12.11